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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짜정보

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by ̱ 2024. 6. 20.

발이 시리거나 저린듯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죠. 이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쉬운 흔한 문제이기도 한데, 특히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죠. 이는 우리 몸에서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는데 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왜 나타나는지 같이 보겠습니다.


특정 원인으로 인한 말초신경 손상

신체의 말초신경, 즉 손과 발 같은 말단 부분에 있는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초신경병증이라 부릅니다. 말초신경은 우리 몸에서 뇌와 척수 외의 신경을 말합니다. 이 신경들이 손상되면 발이 시리거나 저릴 수 있죠.

말초신경은 우리가 느끼고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손가락이 뜨거운 물건을 만질 때 뇌에 뜨겁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도 말초신경 덕분입니다. 그런데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이런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되죠. 그래서 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발에 있는 신경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발이 차갑게 느껴지거나 저린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마치 다리가 잠깐 저릴 때처럼 찌릿찌릿하거나, 발이 얼음물에 잠긴 것처럼 시린 느낌이 들 수 있죠. 이런 증상은 말초신경이 손상돼서 발생하는 거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손상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때문에 신경이 손상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 즉 혈액 속의 당이 높아지는데, 이 높은 혈당이 신경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죠. 이는 발이 시리거나 저린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신경이 있어서 우리가 느끼고 움직일 수 있죠. 그런데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이 높아져서 신경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신경이 손상되면 발이 시리거나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죠. 이는 발이 얼음물에 들어간 것처럼 시리거나, 핀과 바늘로 찌르는 듯한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으면 발의 감각이 둔해질 수 있는데,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작은 상처가 잘 낫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으면 발의 혈액 순환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으면 발이 차가워질 수 있죠 그래서 발이 시린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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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 잘 순환하지 않을 때

인체의 혈액이 잘 돌지 않는 상태를 혈액순환 장애로 많이 표현하죠. 혈액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잘 돌지 않으면 발이 시리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서 다리와 발끝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야 하죠.

그런데 혈액순환 장애가 있으면 이 과정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혈액이 발끝까지 잘 안 가면 발이 차가워질 수 있는데 마치 발이 얼음물에 담근 것처럼 시린 느낌이 들게 되죠.

또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발에 있는 신경들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발이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죠. 이는 다리가 잠깐 저릴 때처럼 찌릿찌릿하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는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운동을 적게 하는 경우, 또는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 있는 경우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혈액이 잘 돌지 않으면 발이 시리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척추 문제로 인한 신경 압박

척추 질환은 척추, 즉 우리 등뼈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죠.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해 주고, 중요한 신경들이 지나가는 통로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이 신경들이 눌리거나 손상될 수 있죠.

우리 척추는 여러 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뼈들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말랑말랑한 구조물이 있어서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그런데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척추 뼈가 변형되면 신경이 눌릴 수 있죠. 이렇게 신경이 눌리면 발끝까지 가는 신경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발이 시리거나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에는 척수라는 중요한 신경 다발이 있는데 이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다리와 발까지 연결돼 있죠.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이 신경들이 영향을 받아서 이 또한 발이 시리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이는 다리가 잠시 저릴 때처럼 찌릿찌릿하거나, 발이 차가워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기능 문제로 인한 현상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 사용, 체온 조절, 그리고 신경과 근육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런데 갑상선이 잘못 작동하면, 발이 시리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갑상선 기능 이상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몸의 대사가 느려지면서 혈액 순환도 잘 안 되고, 몸이 추워지기 쉬우며. 발이 시리거나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죠. 반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이 너무 많은 호르몬을 만드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몸이 과도하게 에너지를 쓰게 되면서 신경과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이로 인해 발이 저리거나 시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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