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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짜정보

온몸이 저리는 증상, 척추 질환 때문일까?

by ̱ 2024. 6. 24.

온몸이 저린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신경이나 혈액 순환 문제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나 비타민 부족, 갑상선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특히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온몸이 저리는 증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 문제로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는 쉽게 우리 몸의 등뼈를 말하죠. 척추는 여러 개의 뼈가 연결되어 있고, 그 사이에 디스크라는 젤리 같은 물질이 있습니다. 이 디스크는 우리 몸이 움직일 때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온몸이 저릴 수 있죠.

척추 질환은 척추나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이는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튀어나오면 신경을 압박할 수 있죠. 척추 주위에는 많은 신경이 지나가는데, 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저림, 통증, 힘 빠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온몸이 저리는 증상은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생기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신경은 뇌에서 몸의 다른 부분으로 신호를 보내는 길입니다. 이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그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저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척추 질환이 있을 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허리 디스크가 튀어나오면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서 다리가 저릴 수 있는데, 목 디스크가 문제가 되면 팔이나 손이 저릴 수 있죠. 이런 증상은 척추 질환 때문에 신경이 제 역할을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으로 인한 신경의 문제

우리 몸에는 뇌와 척수에서 나와 온몸으로 퍼지는 신경들이 있습니다. 이 신경들은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우리 몸의 다른 부분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은 신경이 손상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죠.


신경병증이 있으면 신경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서 신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저리거나 아프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온몸이 저리는 것도 신경병증 때문에 생길 수 있는데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뇌에서 보내는 신호가 잘못 전달되거나 아예 전달되지 않아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신경병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이 높아져 신경이 손상될 수 있죠. 또, 외상이나 감염, 영양 부족,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신경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신경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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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계 문제로 인한 저림

몸에는 중추신경계라는 중요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이루어져 있죠. 이 시스템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을 조절하고,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몸의 다른 부분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온몸이 저린 것이 있습니다.

중추신경계 질환은 뇌나 척수에 문제가 생기는 병을 말해. 다발성 경화증, 척수 손상, 뇌졸중 등이 중추신경계 질환에 해당됩니다. 이런 질환이 생기면 신경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서 신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이처럼 온몸이 저리는 것은 중추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가 손상되면 뇌에서 보내는 신호가 잘못 전달되거나 아예 전달되지 않아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다발성 경화증은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이 손상되어 신경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갑상선은 우리 목 앞에 있는 작은 기관입니다. 이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들죠. 그런데 이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너무 적게 나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너무 활발해지면(이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합니다.) 몸이 너무 빨리 움직이고, 심장이 빨리 뛰고, 덥고, 손이 떨릴 수 있죠.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너무 낮아지면(이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하죠.) 몸이 느려지고, 피곤하고, 추위를 많이 타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생기면 신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죠. 그래서 온몸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몸이 붓고,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워질 수 있죠. 이는 신경이 잘못된 신호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특정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저림

우리 몸은 여러 가지 비타민이 필요합니다. 비타민은 음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이 비타민들은 우리 몸이 잘 작동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죠. 그런데 어떤 비타민이 부족하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군은 신경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 B1, B6, B12 등이 부족하면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온몸이 저릴 수 있죠.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각기병이라는 병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병은 다리나 발이 저리고 아픈 증상을 일으킵니다.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질 수 있죠.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병은 피로감과 함께 손발이 저리는 증상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비타민 결핍을 예방하려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기, 생선, 계란, 야채, 과일 등을 균형 있게 먹으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죠. 만약 비타민이 부족하다고 의심되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부터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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