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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짜정보

항문이 아플때, 변비라서 통증이 나타난다?

by ̱ 2024. 6. 17.

아마 많은 분들이 항문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한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해당 부위는 누군가에게 따로 말하기도 민망할 수 있고 그래서 숨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는 참고 방치하면 더욱 악화될 수 있죠. 그럼 항문이 아플때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항문 주변 피부 찢어짐

이는 항문 열상이라는 것으로 항문 주위의 피부가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찢어진 상처는 대변을 볼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이 지나가면서 상처를 자극하기 때문이죠. 마치 손가락을 베었을 때 물에 닿으면 따끔거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이렇게 항문이 아플때는 이유가 다양합니다. 변비가 있어서 딱딱한 대변을 볼 때 항문이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설사를 자주 하면 항문 주위가 자극을 받아 아플 수 있죠. 또한, 장시간 앉아 있거나 항문 주위에 염증이 생겨도 아플 수 있습니다.

항문 열상이 발생하면, 상처가 나은 후에도 항문 주위가 민감해져서 계속 아플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따뜻한 물에 앉아서 있는 것도 좋으며, 변이 부드럽게 나오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항문 주변 정맥의 붓기

항문 주위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치질이라고 부릅니다. 마치 풍선이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혈관이 커지고, 그 결과 항문이 아플 수 있죠. 치질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안쪽에 생기는 내치질과 바깥쪽에 생기는 외치질이 있습니다.


내치질은 항문 안쪽에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변을 볼 때 피가 나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치질은 항문 바깥쪽에 생기는데, 이 경우에는 작은 혹처럼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외치질의 경우 앉거나 걸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변비가 있어서 딱딱한 변을 볼 때 항문 주위에 상처가 생기거나, 변을 볼 때 너무 힘을 주면 혈관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또,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무거운 것을 자주 들면 항문 주위의 혈관이 압력을 받아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질이 생기면 따뜻한 물에 앉아 있거나, 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채소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또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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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주위의 고름

이는 항문 농양으로 부를 수 있는데, 항문 주위에 고름이 차서 생기는 염증 덩어리를 말합니다. 항문 주위에 고름이 차면 아프고 붓게 될 수 있죠. 이 고름이 쌓이면 항문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만지면 뜨겁고 아플 수 있습니다.

항문 농양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데, 항문 주위에 작은 상처가 생기거나, 배변할 때 항문이 자극을 받아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이 쉽게 번식해서 농양이 생길 수 있죠.

항문이 아프면 앉거나 걸을 때 불편할 수 있는데 농양이 크면 열이 나기도 하고, 몸이 전체적으로 아플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따뜻한 물에 앉는 것으로 통증이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름이 쌓인 농양은 저절로 낫기 어렵기 때문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농양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배변 후 청결을 유지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항문 주변에 통로가 작은 생긴 경우

변비는 대변이 딱딱하고 나오기 힘들 때를 뜻하죠. 변비가 생기면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고, 변을 볼 때 힘을 많이 줘야 해서 항문이 아플 수 있습니다. 마치 너무 딱딱한 빵을 먹으려고 할 때 입이 아픈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변비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거나, 과일과 채소 같은 섬유질이 적은 음식을 먹으면 변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변비가 생길 수 있죠.

변비가 심해지면 딱딱한 변이 항문을 지나갈 때 항문 주위에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 이 상처가 아파서 변을 볼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되는 거죠. 또, 변을 볼 때 너무 힘을 주면 항문 주위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치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변비를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하며 과일, 채소, 통곡물 같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변이 부드러워져서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장이 활발하게 움직여서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잦은 설사로 인한 자극

물처럼 묽은 변이 자주 나오는 것을 설사라고 하죠. 이는 자주 배출이 될 수 있는데 항문 주위가 자극을 받아 아플 수 있습니다. 마치 손을 자꾸 문지르면 피부가 빨개지고 아픈 것처럼, 항문도 자주 자극을 받으면 아프게 되는 것이죠.

설사는 음식이 잘못됐거나,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설사가 계속되면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 증상이 생길 수도 있죠.

설사가 계속 나올 때 항문이 아픈 이유는 변이 자주 나와서 항문 주위 피부가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자주 닦아야 해서 피부가 더 민감해지고, 심하면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변 속에 있는 산성 물질이 항문 주위 피부를 자극해서 따갑고 아프게 만들죠.

이처럼 설사를 할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셔서 탈수를 예방해야 하죠. 그리고 부드러운 화장지를 사용해서 항문 주위를 닦으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앉아 있는 것 또한 통증을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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