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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짜정보

잘때 다리에 쥐나는 이유,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by ̱ 2024. 5. 6.

잘 자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다리에 쥐가 발생하는 경우를 아마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발 또는 종아리 허벅지부위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죠. 이때 상당히 고통스럽고 아침에도 통증이 이어질 수 있는데 잘때 다리에 쥐나는 이유는 뭘까요.


수분 부족으로 인한 근육 이완 문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제대로 기능들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근육 세포 또한 그렇다고 볼 수 있는데 수분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죠.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 내외의 전해질 농도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근육 세포가 원활하게 수축하고 이완하는 과정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물이 부족하게 되면 근육의 피로도는 더욱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근육을 사용 후 회복이 필요한데 이 회복 과정에서도 수분은 더욱 필요하죠.

그런데 수분이 부족하게 될 경우 회복이 더디게 되면서 잘때 다리에 쥐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하며 더운 날씨이거나 운동을 하고 나서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경련

전해질은 이온화되어 있는 미네랄로 너무 적거나 많은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전해질로 알려져 있죠. 이 성분들은 근육뿐만 아니라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합니다.


근육 섬유들이 수축하거나 이완하는 과정에서 이 전해질들이 직접 관여하게 되죠. 칼슘은 근육 수축, 나트륨과 칼륨은 전기적 신호 유지에 필료하며 이러한 것들이 균형을 이루게 되어 근육 수축과 이완이 원활해지는 것이죠.

그러나 전해질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면 근육 섬유의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 과정에서 방해를 받게 되는데 특히, 칼슘 그리고 마그네슘의 균형이 무너지면 근육이 무작위로 수축하여 경련이 일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다리 근육이 뭉치는 증상, 그 이유는!


운동량을 급격히 늘린 경우

무리한 운동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경우 근육의 피로는 더욱 증가하게 되죠. 이는 근육이 과잉 활동을 하게 되어 에너지 부족 상태에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근육이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을 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어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의 흐름에도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근육으로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며, 그뿐만 아니라 근육 사용 증가로 인한 대사산물이 쌓이게 되면서 근육의 피로도가 증가되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죠.

이러한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에 수분을 충분하게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전해질을 섭취하는 것도 좋으며,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적 활동을 별로 못한 경우

근육은 사용량이 적어지면 힘과 내구성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며 작은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이러한 원인들로 자는 동안에도 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어니라 이러한 활동 부족은 혈류를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근육으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근육에 필요한 공급이 일어나지 않게 되면서 근육의 기능 장애와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비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신경계는 더욱 민감해질 수 있는데 근육은 작은 수축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수면 중에도 미세한 자극으로 인해 과도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죠.


혈액 순환이 다리까지 원활하지 않은 경우

혈액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근육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 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면 근육에 가야 하는 산소 및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게 되어 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게 될 수 있죠.

그래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운동이나 활동으로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대사산물이 쌓이게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 대사산물은 혈액을 통해서 제거가 되어야 하는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러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그리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면 신체의 온도 조절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근육은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낮은 온도가 유지되면 근육이 경직되기 쉬워지며 이는 경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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