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측정하게 되면 나타나는 두 수치가 있습니다. 보통 상위 혈압, 하위 혈압의 형태로 표기가 되죠. 아래혈압이라는 것은 이완기 혈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아래혈압이 높은 이유는 무엇이며 무엇을 주의하면 좋을까요.
식사에 소금을 많이 넣는 편이다
식사를 할 때 소금을 많이 사용하거나 고염분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의 삼투압이 변화되어 몸은 더 많은 물을 혈액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는 혈액량이 증가될 수 있죠. 혈액량이 증가된다면 이는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는 것으로 이 결과로 혈관 내 압력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장기간의 고염분 섭취는 혈관 탄력성이 저하되어 혈관을 좁게 만들기도 하는데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 혈액이 흘러갈 때 저항이 증가하게 되면서 아래혈압이 높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체중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많이 나가게 된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될 수 있는데 이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게 되고 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과체중의 경우 혈관 내 염증이 증가될 수 있고 혈관의 내피 기능이 손상될 수 있는데 내피 세포는 혈관의 이완과 수축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죠. 이는 혈관 이완 능력이 감소되어 이완기 혈압의 상승을 불러오게 됩니다.
그리고 신체의 총 혈액량 또한 증가된 상태로 볼 수 있는데 더 많은 혈액이 순환되어야 하기 때문에 심장은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며 이는 혈관 내 압력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인 혈압을 조절하는데 좋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준다면 혈관의 탄력성은 유지될 수 있습니다. 혈관이 확장하고 수축하는 능력이 개선되는 것이죠. 그런데 운동이 부족하다면 혈관의 탄력성은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의 근육 또한 강화될 수 있습니다. 더 효율적인 혈액 순환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하지만 운동이 부족하다면 이 심장의 효율이 떨어지게 되어 같은 양의 혈액을 전달해도 더 많은 압력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못하게 된다면 이는 체중이 증가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결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혈압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수면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수면이 부족하게 된다면 자율신경계 사이의 균형 또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교감신경계가 활동을 하게 되고, 부교감신경계 활동은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심박수 증가를 일으키게 되고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죠. 그리고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몸속 스트레스 호르몬은 더욱 증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코티솔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이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있어서 수면 부족은 코티솔 수치가 불규칙적으로 변하게 되어 혈압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게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알코올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혈관 수축과 심박수 증가를 일으킵니다. 이는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되죠. 그리고 알코올은 혈관의 이완 조절 역할을 하는 내피 세포에 영향을 줍니다.
이는 장기간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서 혈관의 이완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죠. 그렇게 된다면 이완기 혈압 즉, 아래혈압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일으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액의 손실을 가져오게 되는데 혈액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혈관 내압이 상승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혈액량 조절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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