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혈압, 즉 이완기 혈압이 너무 낮은 상태라면 다양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90/60mmHg 미만인 경우 저혈압으로 볼 수 있죠. 그럼 최저혈압이 낮으면 어떤 증상이 있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든다
낮은 혈압의 상태라면 뇌로 전달되는 혈류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가 충분히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이는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죠.
그뿐만 아니라 낮은 혈압의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나거나 자세를 바꾸게 되면 뇌로 이동되는 혈류 또한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이 현상은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는데 일시적인 어지러움과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아침이나 장시간 오래 서 있게 되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나게 되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저혈압이 낮으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너무 심한 경우 진단이 필요합니다.
몸 전체에 혈류가 도달되지 못하는 상태
이완기 혈압이 낮다면 신체의 조직과 장기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는 산소와 필요한 영양분 공급이 감소될 수 있죠. 그러한 결과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는 경우 이는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이러한 결과로 집중력 문제, 기억력 저하, 그리고 피로감이 상승하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저혈압인 상태에서는 신체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는 에너지 소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으로 이어지는 혈류 감소
저혈압으로 인해서 전신, 특히 뇌로 이어지는 혈류가 상소하게 되면 이는 뇌의 시각 중추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게 되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의 망막은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낮은 혈압은 망막으로 이어지는 혈액 공급을 줄어들게 합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각적인 변화가 발생할 수 있죠.
특히 갑작스럽게 일어설 때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혈액이 하체로 쏠리게 될 수 있는데 이는 눈과 뇌로 이어지는 혈류가 감소하게 되어 시야가 흐려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의 혈류 감소
몸 전체의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게 되면 이는 피부에도 혈액이 적게 공급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피부의 창백함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압이 낮으면 혈액은 중력의 영향으로 하부에 더 많이 모이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갑작스럽게 몸의 자세를 바꾸게 되면 상체와 얼굴로 혈액이 원활하게 도달하지 않게 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서 피부가 창백해 보일 수 있는 것이죠.
추가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몸의 주요 기관들이 혈액을 우선적으로 받게 되면서 피부와 같은 다른 부위는 상대적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심장의 불규칙적인 박동
혈압이 낮으면 몸은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중요한 기관으로 보내기 위해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려고 하기 위한 시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심장이 더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나타나게 되죠. 그리고 저혈압의 경우 몸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심박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죠.
따로는 낮은 혈압과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심혈관 시스템의 기저 질환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나 내부 출혈 같은 상황에서 혈액량이 감소하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심장 박동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