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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짜정보

등뒤 왼쪽 통증, 근육이나 인대가 긴장한 상태일 수 있다?

by ̱ 2024. 7. 15.

등 뒤 왼쪽에 통증이 생길 때 그 불편함과 고통이 얼마나 상당히 클 수 있죠. 특히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움직임조차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통증은 집중력을 저하시켜 업무나 중요한 자리 같은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럼 등뒤 왼쪽 통증은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같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육이나 인대 때문에 나타나는 통증

등 뒤 왼쪽의 통증은 주로 근육과 인대의 문제가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근육과 인대가 있는데, 이들이 다치거나 과도하게 긴장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죠. 먼저, 근육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우리가 팔을 들어 올리거나 걷는 것 모두 근육 덕분이죠. 그런데 운동을 너무 많이 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 때,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면 피로해지고 긴장할 수 있죠. 이때 근육 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등 뒤 왼쪽에는 견갑거근이나 승모근 같은 근육들이 있어서, 이 근육들이 긴장하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해 주는 튼튼한 섬유조직입니다. 인대는 관절을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도와주죠. 하지만 갑작스럽게 움직이거나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앉아 있을 때 몸을 구부리거나 비틀면 인대에 압력이 가해져서 손상될 수 있죠. 이렇게 인대가 손상되면 해당 부위가 불안정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척추 질환으로 인한 등 통증

우리 몸의 척추는 목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척추는 여러 개의 척추뼈와 그 사이에 있는 디스크로 이루어져 있죠. 이 디스크는 젤리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척추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척추 디스크 탈출증이라는 질환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건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신경이 지나가는 경로에 따라 통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이죠. 등 뒤 왼쪽에 있는 신경이 눌리면 등뒤 왼쪽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찌릿찌릿하거나 날카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척추 측만증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척추가 옆으로 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불균형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죠. 척추가 한쪽으로 휘어지면 반대쪽 근육이 더 많이 긴장하게 되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등뒤 가운데 통증, 척추 문제는 아닐까?


관절의 염증이 생긴 경우

신체에는 여러 가지 관절이 있는데, 이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곳이죠. 관절은 마치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처럼 움직여서 우리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관절에는 연골이라는 부드러운 조직이 있어서 뼈가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해주고, 윤활액이라는 액체가 있어서 마찰을 줄여주죠. 그런데, 이 연골이나 윤활액에 문제가 생기면 관절이 아프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라는 질환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병인데, 이로 인해 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척추나 갈비뼈와 연결된 관절에 관절염이 생기면, 등 뒤 왼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이 통증은 욱신거리거나 쑤시는 느낌일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이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손상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부상으로 관절이 탈구되면 주변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등 뒤 왼쪽에 있는 관절이 손상되면 그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죠.


폐 관련 질환이 있다면

폐는 가슴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폐에 문제가 생기면 가슴뿐만 아니라 등 쪽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폐렴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이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죠. 폐렴이 생기면 폐가 붓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숨쉬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 염증이 폐의 뒤쪽에 생기면 등 뒤 왼쪽이나 오른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깊게 숨을 쉴 때 더 심해질 수 있죠. 또 다른 예로, 폐에 물이 차는 흉막염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폐를 감싸고 있는 막을 흉막이라고 하는데, 이 흉막에 염증이 생기면 흉막염이 됩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숨을 쉴 때마다 흉막이 자극을 받아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흉막염이 왼쪽 폐에 생기면 등 뒤 왼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죠. 이 통증은 날카롭거나 쑤시는 느낌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흉이라는 질환은 폐의 일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서 공기가 흉강에 새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폐가 수축하고 통증이 생길 수 있죠. 기흉이 왼쪽 폐에 생기면 등 뒤 왼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갑작스럽고 심할 수 있으며, 숨쉬기도 어려워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장 질환으로 인한 등 통증

신장은 피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을 만듭니다. 신장은 등 뒤쪽, 즉 허리 양쪽에 하나씩 위치해 있죠. 그래서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등 뒤쪽, 특히 왼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이라는 질환은 신장 안에 작은 돌멩이 같은 물질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결석이 신장을 자극하거나 요로를 막으면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죠. 특히, 결석이 왼쪽 신장에 있으면 등 뒤 왼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매우 강렬하며, 때로는 소변을 볼 때 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우신염은 세균이 신장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신우신염이 생기면 신장이 붓고 아플 수 있죠. 특히, 왼쪽 신장에 염증이 생기면 등 뒤 왼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지속적으로 아프고, 열이 나거나 오한이 들 수 있습니다. 신장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신장이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받지 못해 통증이 생길 수 있죠. 이러한 통증은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되며 만약 등 뒤 왼쪽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소변에 이상이 있다면, 즉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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