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저린 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현상이죠. 저린 증상은 감각이 줄어들거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가져오기도 하죠. 그렇다면 왼쪽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왜 그런 것인지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주변 신경의 압박
신경이 압박되는 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 디스크의 문제, 척추관 협착증, 척추 변형 또는 사고로 인한 척추 손상 등 다양한 상태들이 척수나 척수의 분기된 신경근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신경은 몸의 다양한 부위로부터 뇌로 정보를 전달하는데 감각 신경이 통증, 온도 접촉을 뇌로 전달하여 뇌의 명령을 근육으로 전달하여 움직임을 조절하죠. 신경이 압박되면 이러한 과정에 방해를 받아 감각 이상이나 운동 기능 저하가 생기게 됩니다.
특히 하반신의 경우 신경이 척추 주위에서 압박되면 다리 저림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왼쪽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신체의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질환
신체의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말초신경병증이 있습니다. 이는 신경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다양한 증상으로 일어나는데 원인은 흔하게 당뇨병으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는 신경 손상을 일으키게 되어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는 다리의 신경이 손상되어 정상적인 신호를 전달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감각 신경에 영향을 받아 저림, 통증, 따끔거림, 온도 변화 등 감각 이상 등이 생기게 될 수 있죠. 이는 혈당 외에도 비타민 결핍, 감염, 자가면역 질환,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혈액 순환의 문제로 인한 저림
혈액 순환의 문제는 긴 시간 동안 정적인 자세 유지, 혈관의 구조적 문제나 염증, 혈전 형성, 동맥경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나 말초동맥질환과 같은 질환 또한 이러한 문제를 일으키죠.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리 조직으로 산소와 필요한 영양소 공급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고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다리 조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림 증상뿐만 아니라 차가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활동 후 또는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몸에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
우리 신체에 특정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12의 결핍은 신경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해당 영양분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
그런데 부족하게 된다면 신경 세포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게 되죠. 그래서 이러한 신경 전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양분이 결핍된다면 말초신경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데 이는 주로 다리와 발에 영향을 주게 되죠. 신경 손상으로 인해 다리의 감각 신경에 영향을 받고 따끔거리거나 저림, 감각 이상, 통증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리에 부담을 주는 습관
오랜 시간 동안 앉아있거나 서 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을 가지신 분들은 혈액 순환 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거나 앉아 있는 자세로 오래 유지하게 될 경우 다리 혈액 순환에 영향을 줍니다.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특정 부위의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근육의 과부하로 인해 근육 또는 주변 조직 손상이 생기게 되고 이는 신경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이러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죠.
그리고 체중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된다면 이는 다리에 지속적인 압박을 줄 수 있고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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