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알짜정보

한쪽 다리가 붓는 이유, 부상으로 인한 것일까?

by ̱ 2024. 3. 22.

간혹 이상하게 왼쪽이나 오른쪽 다리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경험하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붓기는 다친 이후에 발생하는 것인지 다친 적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한쪽 다리가 붓는 이유가 굉장히 궁금하실 텐데, 그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맥류로 인한 붓기

정맥류라는 것은 다리의 정맥, 다리에서 심장으로 피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하지 정맥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질환을 정맥류라고 하는데 정맥 내의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될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상적으로 위로 올라가야 되는 혈액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면서 순환되지 않는 상황으로 다리 내부에 정체하게 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정맥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고 주변 조직으로 액체가 스며 나와 조직이 부어오르는데 이때 한쪽 다리가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혈전으로 인한 증상

이는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주로 다리의 심부 정맥에서 혈전이 만들어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전이라는 피 덩어리로 보시면 되는데 이는 혈액 순환에 심각한 장애를 불러옵니다.

혈전이 생기게 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이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도 나타나게 됩니다. 혈액이 응고되어 다리의 심부 정맥 내 머물며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것이죠.

 

이때 정맥 내의 압력은 증가하게 되면서 혈액 성분 중 일부가 주변 조직으로 흘러나오게 되어 다리가 붓게 됩니다. 이는 피부의 변색, 열감, 통증, 붓기로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쪽 발등이 붓는 증상, 이유는?


림프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는 경우

림프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게 되면서 조직 사이에 림프액이 쌓이게 되는 상태를 림프부종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우리 몸의 림프계는 체액을 조절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림프부종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림프계의 손상이나 기능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림프액이 축적되면 해당 부위의 조직에서는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붓기는 더욱 심해지고 피부의 변화 또한 나타나게 되죠. 림프부종이 있다면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는데 림프액 정체는 면역 체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부상을 입거나 염좌로 인한 부종

부상을 당하거나 염좌로 인해 다리에 붓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상 또는 염좌의 경우 근육과 인대, 건, 조직에 손상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염좌의 경우 인대의 급성 손상으로 볼 수 있죠.

 

인대의 급성 손상으로 인대가 과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질 때 발생하는데 부상은 더욱 광범위하게 손상을 입는 것으로 볼 수 있죠. 이러한 경우 손상된 조직 주변에서 염증 반응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의 일환으로 손상된 혈관에 혈액 성분 일부가 주변 조직에 누출되고 이는 그 부위의 붓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붓기와 염증은 종종 통증을 같이 동반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염이 일어난 경우?

감염이라는 것은 상처나 찰과상, 물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원이 이러한 통로를 통해서 몸 안으로 들어가 해당 부위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침입으로 신체는 대응하기 위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는 감염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염증 과정에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흐름 증가, 치유를 돕는 세포들의 유입이 증가하죠.

 

이때 혈관이 확장되고 증가된 혈류는 감염 부위 주변의 압력을 증가시켜 혈관 벽을 통해 혈액 성분 일부가 조직으로 누출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심해진다면 이는 전신 증상과 같은 발열, 오한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러한 경우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