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배출시키는 노폐물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것을 보고 우리 신체의 건강 지표를 살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소변색깔이진한노란색의 원인과 함께 색깔별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갈색이라면?
소변의 색깔을 보고 그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먼저 갈색인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갈색의 경우 콜라나 흑맥주처럼 진한 갈색이라면 이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이러한 증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췌장에서 발생하여 담관을 압박하게 되고 담즙이 정체되고 혈액 속에 들어가면 소변으로 배출될 때 갈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이런 증상을 담즙뇨라고도 부르는데 복통과 함께 무력증, 체중이 감소되는 증상으로도 함께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색깔이진한노란색이라면?
평범하게 일상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상황으로는 비타민을 섭취하거나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섭취할 경우 노란색이나 형광색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을 섭취하였다면 이는 불필요한 만큼은 소변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일시적 반응으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원인이 아니라면 간의 기능 문제로 의심해 볼 수 있죠. 이때는 황달 증세가 같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같이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붉은색의 소변은?
소변색깔이진한노란색이 아니라 붉은색이라면 이는 혈뇨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뇨는 요로계통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죠.
혈뇨, 말 그대로 피가 섞여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상부 요로계에 있는 신장, 요관, 신우 등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부 요로계 또한 방광, 요도, 전립선 등 이러한 부위에서 출혈이 있다면 붉은색을 보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소보다 탁하다면?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평소와는 다르게 탁하게 보이고 횟수와 양이 줄어들어있다면 이는 탈수와 관련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탈수라는 것은 우리 몸에 수분이 결핍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이나 변으로 배출이 많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날에는 수분 보충을 잊지 말고 충분히 섭취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2L는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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