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업무 특성 때문에 많이 걸어야 하는 분들이라면 발이나 다리가 많이 피곤하고 아프실 텐데, 그뿐만 아니라 발목 부위에 어느 순간부터 통증이 느껴진다면 상당히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걸을때 발목이 아픈이유는 어떠한 원인들이 있을까요.
발목 주변의 힘줄 염증
힘줄염, 다른 말로 건염이라 부르기도 하는 이 질환은 힘줄 주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발목 통증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힘줄은 근육을 뼈에 연결해 주는 강한 조직 섬유입니다.
그런데 이 힘줄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가해지게 된다면 이때 힘줄염이 발생할 수 있죠. 오랜 시간 동안 서 있거나 달리기, 점프 등을 하면서 발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통증, 부종, 발목 주변의 뻣뻣함이 유발될 수 있고 이는 걸을때 발목이 아픈이유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는 힘줄을 회복시키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적절한 휴식이나 관리가 되지 않으면 계속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발목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
발목뼈를 연결해 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황이라면 이를 염좌라고 부르게 되는데 발목을 비틀거나 잘못 디딜 때, 발목 주변의 인대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게 되면서 나타납니다.
인대가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 늘어나게 되고 심한 경우 찢어지게 될 수 있죠. 이때 즉각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걸을때 발목의 아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뿐만 아니라 붓기나 멍이 동반되기도 하죠.
인대가 손상되면 몸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때 염증성 화학물질들은 통증을 유발하면서 그 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차가운 찜질과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충격이나 부상으로 인한 골절
골절이라는 것은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뜻하죠. 이는 발목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잘못된 자세로 높은 곳에서 착지를 하게 되는 경우 발목뼈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서 이러한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운동 중 부상, 추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죠. 이러한 골절이 생기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걸을때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체감이 됩니다.
골절 부위 주변에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과 체액이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오게 되어 부종과 함께 멍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골절은 발목 관절의 이동성을 제한하게 되어 정상적인 기능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발목 관절의 염증
발목에서 발생하는 관절염은 주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경우 발목을 구성하는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면서 발목의 뼈가 서로 마찰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 체계가 잘못하여 본인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것인데, 이는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결과로 관절이 붓고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통풍일 경우일 수 있는데 혈액 내에 요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되면서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이게 되어 염증과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골절
앞서 말씀드린 골절과는 다른 스트레스 골절은 뼈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압력으로 발생하게 되는 작연 균열 또는 금을 뜻하는 것입니다. 장시간 동안 발목에 반복적인 압력이나 충격을 가하게 되면서 나타나죠.
이는 스트레스가 뼈의 회복 능력을 초과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뼈 내부에 작은 균열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뼈의 밀도가 낮거나 특정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 뼈가 약해져서 이러한 골절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죠.
해당 골절은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하는데 걸을때 발목에 가해지는 압력과 부하로 인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골절 부위의 부종이 발생하여 주변 조직과 신경에 압력을 주게 되고 이 또한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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