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양한 활동, 운동을 하게 되면서 어디에 부딪히거나 박게 된다면 피부에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멍이 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지는데, 멍이 오래가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혈액 응고의 문제?
우리 혈액에는 혈소판이라는 성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 피부에 상처가 생겨서 출혈이 발생하면 그것을 멈추게 해주는 성분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혈소판이 혈액에서 부족하거나 기능의 문제가 있다면 이는 멍이 오래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혈소판의 기능 문제는 혈액 응고장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게 되는 멍은 푸른색의 멍이 아니라 붉은색을 보이게 되며, 코피 또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의 문제라서?
간의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이러한 증상이 오래갈 수 있기도 합니다. 간 경변과 같은 만성 간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우리 간은 혈액을 응고해 주는 프로트롬빈 등의 물질들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생성에 문제가 나타나죠.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이러한 성분이 원활하게 생성되지 않아서 쉽게 멍이 더 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간 기능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양분 결핍 때문일지도?
앞서 혈액 응고와 관련된 것으로 먼저 설명을 드리기도 했는데, 이는 출혈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혈액을 응고시켜 주는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분이 비타민C, 비타민K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의 경우 부족하게 되면 치유에 오래 걸리기도 하고 멍이 쉽게 들기도 하며, 잇몸 출혈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K는 부족하게 되면 잦은 멍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쉽게 멍이 잘 낫지 않는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혈관에 염증 반응이?
이는 혈관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지속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혈액 자체가 일반적인 상황과는 다르게 건강하지 않은 상태라면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죠.
그뿐만 아니라 멍이나 발열, 통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팔다리게 마비되는 느낌이나 숨이 가쁜 증상, 반점 등 이러한 현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염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파인애플, 딸기, 망고, 당근, 호박, 검은콩, 기타 푸른 잎의 채소 등 항염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주를 즐기신다면?
이는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에게 해당될 수 있습니다. 간은 우리 음식을 통해서 다양한 에너지 및 영양분을 흡수하고 저장하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이는 간세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지방간 등 이러한 것에 노출되기 쉽죠.
이는 증상이 심하게 될 경우 몸이 피곤하며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가려울 수 있으며, 눈과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하기도 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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