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싱사가 리유니버스의 사전 등록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었다고 합니다. 아마 로맨싱 사가 시리즈를 알고 계신 분들은 벌써 소식을 듣고 설치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국내 오픈 소식을 전하고 나서부터 많은 유저분들을 설레게 해왔던 게임이죠. 사실 저는 로맨싱 사가 시리즈 유저가 아니지만 어떤 게임인지 알려드리기 위해 준비해왔습니다.
그럼 어떤 게임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우선 출시일이 이번 6월 21일입니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10만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별점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그 이유는 사전 다운로드에 대한 소식을 넓게 알리지 못해서 유저들의 불만이 더해진 것과 수시로 서버 점검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함 때문에 이렇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네요. 조금 더 서비스를 계속하다 보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스토리
게임의 스토리는 몰입도가 강하게 진행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주인공의 여동생이 갑자기 등장한 마물에게 납치가 되어 주인공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탑 사단에 입단하여 여동생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야기는 흘러가게 됩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옛날의 감성을 불러일으킵니다. 도트 풍 화면과 2D 비주얼로 구성되어 요즘 같은 어정쩡한 그래픽의 게임들보다 훨씬 세련된 도트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고바야시 토모미 선생님을 알고 계신 분이 있나요? 그분께서 일러스트를 그리셨다고 하니 로맨스사가를 즐기셨던 분이라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경음악
배경음악은 웅장한 멜로디로 시작됩니다. 저는 어떤 게임을 하든 그 게임에 배경 음악을 자세히 들어보곤 합니다. 확실히 그래픽에 잘 어울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해당 게임과 어울리지 않는 음악이 흘러나왔다면 저는 배경음악에 대해 따로 말씀을 드리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러나 사가 시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신곡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전투 시스템
요즘은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게임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해당 게임에서는 역시 전략을 짜서 강적을 이길 수 있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가 시리즈만의 진형, 연계, 번쩍임으로 파티를 편성할 수 있으니 자동 게임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아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만의 파티
과금 요소가 사실 있긴 합니다. 무료 어플인 만큼 더 쉽고 편하게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과금이 필요한 것 같네요. 요즘 모든 게임들에게나 있는 뽑기 시스템이 해당 게임에서도 확인이 되니 조금은 아쉽게 생각이 됩니다. 첫 뽑기는 무료로 제공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꼭 과금이 아니라 로그인 보상, 이벤트로도 유료 재화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금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로맨싱사가 리유니온을 장기간 플레이 하신다면 즐기면서 게임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게 뽑은 파티원을 활용해서 진형을 변경하고 육성하며 계승 기능을 활용해서 전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부터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과금 요소가 이렇게 들어가 있다는 것을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터치할 때마다 광고가 노출되거나 어플 하단이나 상단에 광고가 나타나 있는 게임은 아니라서 다행이기도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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