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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리뷰/인기 게임

시노앨리스 아주 조금 무섭네요

by ̱ 2020. 7. 2.

시노앨리스라는 게임이 지난 6월 30일에 오픈되었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인기 게임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였죠. 어떤 게임인지 궁금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미 벌써 다운로드하셔서 즐겨보셨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음악과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묘한 공포감을 주는 것으로 시작하면서 몰입도가 조금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은 그렇게까지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 게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별점은 4.6으로 굉장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10만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였으며 연령 제한이 굉장히 높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높게 잡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약간의 공포감 때문인지 아니면 뽑기 기능 때문에 어린 연령층은 접하지 못하도록 한 것일까요.

첫 뽑기

 

 

갑자기 인형이 나와서 안내를 해줍니다. 여기서 섞여 나오는 음악 소리가 저도 모르게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형들이 말을 하는데 무섭다기보다는 뭔가 묘하다는 느낌까지 받게 되더군요. 그런데 왜 갑자기 뽑기를 하라는 것인지 너무 갑작스럽기는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세계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그다음 뽑기를 진행하게 되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은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뽑기에서는 다른 특별한 등급이 등장할 경우 저렇게 효과가 다른 것으로 노출이 됩니다. 사실 여기서 1 티어를 뽑게 되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러나 게임을 즐기기 위한 분들이라면 그런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흘러가는 대로 플레이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처음 하시는 분들은 이게 좋은 것인지 아닌지 다들 모르실 겁니다. 저도 모르니깐요. 처음 하는데 어떤 게 좋은지 모르는 게 당연한 것이죠. 갑자기 뽑기를 시켜주는데 어떠한 설명도 없었으니 말이죠.

그게 너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만약 여기서 더 높은 등급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시노 앨리스 리세마라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진행

 

 

스토리라고 하기에는 미흡하지만 약간의 혼란스러운 말들이 나오면서 세계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별점이 더 높을 수 있었지만 이야기가 너무 간단하게 흘러가서 많은 분들이 실망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게임이 분명한데 스토리가 너무 초반에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캐릭터 선택

 

 

인형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콘셉트인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다 거기서 거기니까 외모를 보고 빠르게 선택하라고 합니다. 성격이 시원하게 느껴져서 좋긴 했습니다만 정말 그래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게다가 캐릭터는 여자 캐릭터밖에 없습니다. 저의 경우 남자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자 캐릭터만 있으니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이런 게임일수록 더 듬직한 남자 캐릭터가 좋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죠.

전투

 

 

여기서는 전투를 청소라고 부르더군요. 청소는 굉장히 간편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원하는 방향을 순서대로 드래그하면 알아서 캐릭터가 몬스터를 향해 공격을 하게 됩니다. 전투 방식이 참신하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어차피 이렇게 할 거였으면 초반부터 자동사냥 기능을 넣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청소를 완료하게 되면 그에 맞는 보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사실 보상이라기보다는 경험치와 랭크를 높아지는 정도만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왜 내가 전투를 해야 하는지 클리어했을 때의 성취감 또한 부족한 것이 있었네요.

그래도 뭔가 계속하다 보니 나름의 중독성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플레이하게 되면 정말 그 분위기는 묘하게 느껴지더군요.

로열 유저

 

 

중국 양산형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듯한 기능입니다. 사실 결제를 하게 되면 그에 맞는 보상들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과금을 유도하는 게임들이 많이 있죠. 시노앨리스도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꼭 좋은 방향으로 가셔서 더 많은 유저들이 찾아오는 게임이 되길 기대합니다.

뽑기

 

 

뽑기는 특정 재화를 통해서 뽑을 수 있습니다. 바로 마정석으로 불리는 재화인데 게임 내에서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직접 과금을 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마정석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 게임도 아닌 것 같네요. 구매 가능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많은 비용이 필요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 부분은 정말 다행인 것 같네요.

미션

 

 

다양한 미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인 미션과 일일 미션, 이벤트를 통해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마정석 또한 여기서 획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시노앨리스의 플레이 방향을 아직 잘 모르겠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차라리 메인 미션과 일일 미션을 보면서 클리어하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분위기 있는 시노앨리스

 

 

개인적으로 음악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어폰을 사용하셔서 게임을 즐기신다면 더 깊은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더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를 기대해봅니다. 저는 조금 더 플레이를 하면서 다양한 정보가 있을 경우 다시 한번 더 포스팅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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