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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짜정보

왼쪽 가슴 밑 통증, 소화기계의 문제나 폐와 관련될 수 있다?

by ̱ 2024. 9. 27.

왼쪽 가슴 밑이 아프다고 느끼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이는 심장, 소화기, 호흡기 등 여러 기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과 흉막이 위치하고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왼쪽 가슴 밑 통증이 발생하면 상당한 스트레스와 불안함이 느껴질 수 있죠. 그럼 이러한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장 기능 관련 문제

우리의 위장은 음식을 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반응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위장에 음식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위가 과도하게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극은 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위장 내 압력이 증가하게 되죠. 그러면 위장 주변에 있는 신경들이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 통증은 위장에 국한되지 않고, 가슴 쪽으로도 퍼질 수 있습니다. 이는 위와 가슴이 같은 신경 경로를 공유하기 때문이죠.

또한, 위염이나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 질환이 있을 때, 염증이 생기거나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이 왼쪽 가슴 밑으로 느껴지며, 가슴 주변의 불편함이나 압박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폐 기능의 문제 발생 시

폐는 우리가 숨을 쉴 때 공기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폐에 문제가 생기면, 그로 인해 가슴과 주변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먼저, 폐렴 같은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폐가 감염되는 것으로, 이 경우 폐의 조직이 염증으로 부풀어 오르고 그 주변 신경이 자극받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은 주로 가슴 중앙이나 왼쪽 가슴 밑에서 느껴질 수 있으며, 기침이나 숨을 쉴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흉이라고 하는 상태도 있습니다. 기흉은 폐와 가슴벽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폐가 제대로 확장되지 못하게 만드는 현상이죠. 이 경우에도 가슴의 한쪽에서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깊은숨을 쉴 때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폐에 물이 차는 흉수라는 상태도 있죠. 이럴 경우 폐가 압박을 받아 제대로 작업하지 못하고, 왼쪽 가슴 밑에서 불편함이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흉수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왼쪽 가슴 아래 콕콕 찌르는 통증의 다양한 이유?


흉근의 염좌나 갈비뼈의 부상

흉근이라는 것은 가슴의 앞쪽에 있는 큰 근육으로, 숨을 쉬거나 팔을 움직이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이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면 염좌가 발생하게 되죠. 이럴 때 왼쪽 가슴 밑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이나 깊게 숨을 쉴 때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죠.

갈비뼈 부상도 비슷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갈비뼈는 가슴을 보호하고 호흡을 도와주는 뼈들이죠. 만약 넘어지거나 충격을 받으면 갈비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왼쪽 가슴 밑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갈비뼈가 다치면 숨을 쉴 때 아프거나, 움직일 때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두 가지 상황 모두 가슴 근육이나 갈비뼈 주변의 신경이 자극받아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꼭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경통 또는 신경의 압박

왼쪽 가슴 밑 통증은 신경통이나 신경 압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경통은 신경이 손상되거나 자극받을 때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척추나 갈비뼈에서 나오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그 신경이 연결된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왼쪽 가슴 밑에서 찌릿찌릿한 느낌이나 아픔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신경 압박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눌러버리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럴 때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기고, 가슴 부위로도 그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이나 염증이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이러한 통증은 가끔 날카롭거나 쿵쿵거리는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정 자세를 취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담낭이나 췌장의 염증

먼저 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발생합니다. 담낭이 염증으로 부풀면 주변의 신경이 자극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오른쪽 위배꼽 부근에서 시작되지만, 때때로 왼쪽 가슴 쪽으로 퍼질 수 있죠.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이 경우에도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만들어내는 기관으로, 염증이 생기면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통증이 가슴 왼쪽 아래로 방사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보통 복부 중앙에서 시작되지만, 왼쪽으로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질병 모두 소화기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통증이 심해지면 식사를 하거나 움직일 때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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