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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짜정보

귀에 물이 차는병, 질환뿐만 아니라 이런 것들도 있다?

by ̱ 2024. 8. 17.

귀에 물이 차는 현상은 뮬놀이나 수영, 샤워와 같은 것들을 하고 난 이후에 자주 나타납니다. 이 상태는 귀의 외이도에 수분이 고여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불편함을 초래하며, 심한 경우에는 청력 저하나 추가 감염의 위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귀에 물이 차는병은 무엇이 있을까요.


중이의 염증

중이염은 귀의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귀에 물이 차는 현상은 중이염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영하거나 목욕을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외이도에서 중이로 귀와 코를 연결해 주는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이 중이에 고이면, 귀 안의 압력이 변화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물이 고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귀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중이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중이염이 생기면 귀가 아프고,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이 들며, 심한 경우에는 열이 나기도 하죠.

중이염의 증상으로는 귀의 통증,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 그리고 청력 저하가 있습니다. 귀 안에 염증이 생기면, 면역 시스템이 반응하여 염증을 싸우기 위한 백혈구가 모여들고, 이로 인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 후에는 귀를 잘 털어주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귀 외부의 염증

외이도염은 귀의 외이도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귀에 물이 차는병으로도 의심할 수 있죠. 이것 또한 주로 수영이나 목욕을 할 때 귀에 물이 많이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죠. 귀에 물이 차면 외이도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죠. 특히, 더운 날씨나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합니다.


귀에 물이 고인 상태가 길어지면, 외이도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증상으로는 귀가 아프고,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며, 귀가 막힌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귀를 만지는 것도 불편하고, 심한 경우에는 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그래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영 후에는 귀를 잘 털어주고, 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죠.

▶귀속이 가려운 이유, 귀지가 생겨서?


귀지가 과하게 쌓일 경우

귀지는 귀의 외이도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물질이죠. 이는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귀지는 먼지나 세균이 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귀 안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귀지가 과다하게 생성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귀지가 너무 많이 쌓이면 귀의 통로가 좁아져서 물이 들어왔을 때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죠. 예를 들어, 수영이나 목욕을 할 때 물이 귀에 들어가면, 귀지가 물을 잡아두는 역할을 하게 되어 귀 안에 물이 고이게 됩니다. 이때 귀 안에 고인 물은 귀의 압력을 변화시키고, 귀가 먹먹한 느낌을 줄 수 있죠.

또한, 귀지가 과도하게 쌓이면 귀 안에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귀에 고인 물이 귀지와 함께 있으면, 이로 인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게 되죠. 앞서 말씀드렸던 외이도염은 귀의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려움증, 통증, 분비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이염은 귀의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통증과 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죠. 따라서 귀지를 너무 자주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귀의 자연스러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저하

유스타키오관은 귀와 코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으로, 귀 안의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귀 안의 공기 압력이 외부와 균형을 이루어 귀에 물이 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죠. 하지만 유스타키오관의 기능이 저하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이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막히면, 귀 안의 압력이 변화하게 되고, 이로 인해 물이 귀에 쉽게 고일 수 있습니다. 감기나 알레르기로 코가 막히면 유스타키오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영이나 목욕을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압력 차이로 인해 물이 중이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죠.

귀에 물이 고이면 귀 안의 압력 변화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같은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유스타키오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막에 손상이 일어났을 때

고막 천공은 귀의 고막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고막은 귀 안을 보호하고, 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고막이 손상되면, 귀 안이 외부 환경과 연결되어 물이나 세균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고막 천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로 감염, 외상, 또는 급격한 압력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수영을 하거나 목욕을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고막에 구멍이 있는 경우 물이 쉽게 중이로 들어갈 수 있죠. 이렇게 되면 귀 안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불편함이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막이 천공된 상태에서 귀에 물이 차면,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져 염증이나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중이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귀의 청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막 천공이 있는 경우에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귀를 잘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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