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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짜정보

얼굴한쪽이 찌릿찌릿, 두통이나 신경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by ̱ 2024. 8. 4.

가끔은 얼굴의 한쪽이 찌릿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으셨을 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불안감이나 걱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특히 신경계와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쓰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얼굴한쪽이 찌릿찌릿한 것은 왜 나타나는지 같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쪽 머리에서 나타나는 편두통

편두통은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 시작되는 강한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 통증은 여러 가지 신경과 혈관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편두통이 생길 때, 뇌의 특정 부분이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신경이 과민해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우선, 편두통이 발생하면 뇌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되면서 혈액의 흐름이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뇌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부분에도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얼굴의 한쪽이 찌릿찌릿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거죠.

이는 얼굴에 있는 신경이 편두통으로 인해 영향을 받아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또한, 편두통은 종종 메스꺼움, 빛이나 소리에 대한 민감함과 같은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증상은 뇌의 신경 회로가 복잡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신경이 눌리는 경우

신경 눌리는 것은 다른 조직이나 뼈에 눌려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굴의 한쪽이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신경 압박이라고 할 수 있죠. 목이나 척추의 문제로 신경이 눌리면, 그 신경이 얼굴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신호가 방해받게 되죠.


그렇게 되면 얼굴의 감각이 이상해지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특히 얼굴의 한쪽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죠. 신경이 눌리면, 뇌가 보내는 신호가 왜곡되거나 차단되어, 얼굴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과민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찌릿찌릿한 느낌을 경험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우라면 신경이 압박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방치하지 마시고 진찰을 받고 그에 맞춰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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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의 염증 또는 손상

신경통은 신경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얼굴한쪽이 찌릿찌릿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차신경, 즉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지죠.

참고로 삼차신경은 얼굴의 다양한 부위에 감각을 전달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신경이 외부의 자극이나 내부의 문제로 인해 압박을 받거나 손상되면, 뇌는 잘못된 신호를 받아들이게 되고, 그 결과로 찌릿찌릿한 느낌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아 문제나 얼굴 부위의 감염이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신경통은 종종 갑작스럽고 강한 통증을 동반하며, 이 통증은 전기 충격처럼 느껴지거나 찌릿한 감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정한 동작이나 자극에 의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당뇨로 인한 신경 손상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얼굴의 한쪽이 찌릿찌릿하게 느껴지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삼차신경이라는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영향을 받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혈액 흐름이 나빠질 수 있죠. 이 과정에서 신경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되죠. 그러면 신경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차신경은 얼굴의 감각을 전달하는 중요한 신경인데,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손상이 가해지면, 얼굴의 한쪽에서 찌릿찌릿한 느낌이나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죠.

또한, 신경이 손상되면 감각이 둔해지거나 비정상적인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물체를 만져도 잘 느끼지 못하거나, 얼굴의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경계의 질환

신경계의 질환으로 다발성 경화증(MS)이 있습니다. 이는 뇌와 척수의 신경이 손상되는 상태의 질환이죠. 이 질병에서는 면역 시스템이 신경의 보호막인 미엘린을 공격하게 됩니다. 미엘린은 신경 신호가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미엘린이 손상되면, 신경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얼굴의 한쪽이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에 있는 신경이 손상되면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부분이 영향을 받아, 찌릿한 느낌이나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고, 특정한 상황에서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이 나타난다면 피로감이나 근육 약화, 시력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신경의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발성 경화증이 의심되거나 얼굴의 찌릿한 느낌이 자주 발생하면, 꼭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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