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치질이나 치열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부끄러워하여 숨기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하지만 방치하게 될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항문이 빠질듯한 통증의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항문 주변의 균열이나 찢어짐
항문에 나타나는 작은 찢어짐 또는 균열을 치열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는 항문 주변의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죠. 이는 특히 대변을 볼 때 발생하게 되는 통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치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변비로 인해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잦은 설사 등과 같은 물리적 자극으로 발생하게 되죠. 치열이 생기게 되면 항문 괄약근 주변의 근육은 더욱 긴장을 하게 되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긴장으로 인해 회복 또한 느려지게 되며 통증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죠. 특히 대변을 보는 동안에 또는 그 이후에 항문이 빠질듯한 통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문 주변 정맥의 붓기
항문 주변에 있는 정맥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을 치질이라 부르게 됩니다. 이 또한 항문의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죠. 이 통증은 주로 배변 시에 나타나기도 하며, 앉아 있을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질의 염증이나 붓기 때문에 항문 내외부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것이죠. 특히 내치질의 경우 항문 내부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게 되면서 통증이 유발되며, 외질의 경우 항문 주변 피부 아래 정맥이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 또는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게 부어오르게 된 치질의 경우 배변 시 항문에서 밀려 나오게 되어 빠질 듯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서 통증은 물론이며 불편함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이는 진단과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직장의 염증 반응
직장의 점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상태로 이를 직장염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항문 주변에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 염증은 직장 내부가 부어오르게 되며 이러한 결과로 대변을 보는 동안이나 후에 항문이 빠질 것처럼 아픈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직장염은 감염이나 장기간의 설사, 변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염증이 심해지게 된다면 항문 주변에 위치한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되면서 이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죠.
그리고 직장염이 있다면 항문 주변이 통증뿐만 아니아 가려움증, 출혈, 점액 또는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의 큰 불편함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항문 주변에 고름이 차는 농양
이는 감염으로 인해서 이 부위에 고름이 차고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농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항문 주변에 심한 통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농양이 발생하는 것은 항문선의 막힘, 감염된 상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
농양이 생기면 주변 조직에 압력이 상승하게 되면서 이는 곧 항문이 빠질 것처럼 강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양 부위는 붓고 발적이 생길 수 있으며 열감 또한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약 심한 경우라면 농양으로 인해 고름이 항문 내부나 외부로도 나올 수 있으며 일시적인 통증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감염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화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크론병
크론병이라는 것은 소화기계의 전반에 걸쳐서 발생하게 되는 만성적인 염증 질환으로 이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특히 항문 주변에 해당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면 항문이나 직장 주변 조직에 농양, 누공,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엤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면 항문 주변의 통증 또한 더욱 심해지며 빠질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궤양이나 농양이 발생한다면 앉거나 대변을 볼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누공은 감염으로 인해 지속적인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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