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고 건조해지는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콧물이 계속 나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콧물이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피가 섞여서 나오는 증상으로 걱정이 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콧물은 왜 날까?
코에서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우리 코에는 점막이 있습니다. 그 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주기 위해서 코 점막이 계속 분비를 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공기를 마시게 되면서 들어오는 이물질이 흡착하는 역할도 있으며, 코의 습도까지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분비량이 늘거나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유는 우리 몸의 이상신호로 볼 수 있는 것인데,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콧물에 따른 원인?
먼저, 맑은 콧물과 끈적한 흰색 콧물은 알레르기나 비염, 감기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코의 부교감 신경이 자극을 받았거나 흡연 또는 스트레스, 공기가 차가운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축농증이나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죠. 혹시나 누런색의 콧물이라면 이는 감기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유?
피가 섞여있는 콧물이라면 이는 만성 비염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만성 비염은 피가 섞여 있고 끈끈한 콧물이 특징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콧속에 열이 너무 심하게 발생하면서 코 점막의 혈관이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터진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저녁보다는 아침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새벽에는 차가운 공기를 되도록 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콧속의 하비갑개가 부어오르는 것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활 습관으로 고칠 수 있나?
코에서 피가 나는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더 조심해주신다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코를 자주 만지시는 분들이라면 코를 되도록 만지지 않도록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사람이나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차가운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의 경우 아이스크림이나 얼음 등 되도록 차가운 것들을 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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